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가 이와테현 기타카미 생산거점에 세 번째 공장을 짓고 1조엔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I 서비스가 만드는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할 고밀도 3D NAND 수요에 대응하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Bloomberg·Nikkei가 신공장 계획 보도
Bloomberg는 사안에 정통한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키옥시아가 기타카미에 최신 고밀도 3D 플래시를 생산할 세 번째 시설을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Nikkei는 예상 투자액이 1조엔, 약 63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했다. 두 보도 모두 회사의 정식 신공장 발표가 아니라 취재원 기반 계획 보도라는 점은 구분해야 한다.
기존 K2에서는 10세대 3D NAND 생산 시작
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7월 3일 기타카미 K2 공장에서 10세대 3D 플래시 생산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2는 2025년 9월 문을 열었고, 양사는 합작투자 체계를 2034년 12월까지 연장했다. 신공장 보도는 이미 가동 중인 K2 증산과 별개의 추가 투자다.
한국 메모리 업계에는 공급 확대 변수
Nikkei는 키옥시아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세계 3위 NAND 업체로 설명했다. 대규모 증설이 현실화하면 AI 서버·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 다만 공장 건설과 장비 반입, 수율 안정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단기 NAND 가격이 즉시 바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투자자는 키옥시아의 이사회 승인과 자금조달, 샌디스크의 공동 투자 범위, 일본 정부 지원 여부를 후속 공시와 공식 발표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국 업체의 대응도 HBM과 NAND, 기업용 SSD 투자 계획을 나눠 볼 필요가 있다.
공식 배경: 키옥시아·샌디스크 K2 10세대 3D NAND 생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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