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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구청 전화번호를 도용하거나 변조한 피싱 전화를 통신망 단계에서 차단하고, 행정문자에는 발신 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RCS 안심마크를 적용했다. 공공기관 번호가 화면에 뜬다는 이유만으로 통화를 신뢰하는 허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사칭 방식과 속기 쉬운 지점
피싱 조직은 발신번호를 공공기관 대표번호처럼 보이게 만들어 세금·과태료·복지지원·수사 등을 빌미로 개인정보나 송금을 요구할 수 있다. 수신 화면에 익숙한 기관 번호가 표시되면 이용자가 별도 확인 없이 통화를 이어가기 쉽다.
강남구가 적용한 보호 장치
강남구는 8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음성전화 발신번호 변작 방지 서비스를 적용했다. 도용·변조된 구청 번호로 발신되는 전화는 이동통신사 망에서 차단된다. 구는 2023년 3월부터 수신 화면에 기관명과 부서명을 표시해 왔으며, 월 약 100만 건의 행정문자에는 기관 로고와 방패 모양 안심마크, 확인된 발신번호를 표시하는 RCS를 추가했다.
이번 발표는 예방 체계 강화에 관한 것으로 별도의 신규 피해 건수나 피해액은 제시되지 않았다. 또한 휴대전화 기종과 통신사, 메시지 앱 설정에 따라 RCS 표시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안심마크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사기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의심 연락을 받았을 때
- 상대가 보낸 링크를 누르거나 앱을 설치하지 않는다.
- 통화를 끊고 강남구 대표전화나 해당 부서 번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찾아 재확인한다.
- 송금·개인정보 요구가 있었다면 112와 금융감독원 1332에 신고하고, 스미싱 의심 링크는 KISA 보호나라에서 확인한다.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건강보험 사칭 문자는 관련 예방 기사도 함께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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