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7회
‘식물성 멜라토닌’을 앞세운 식품 대부분이 처방용 멜라토닌의 일반적인 1일 용량보다 많은 양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관련 식품 30개를 분석한 결과, 표시된 하루 섭취량 기준 멜라토닌 함량은 0.7mg에서 12.0mg까지 제품별 편차가 컸다.
30개 중 27개가 2mg 초과
조사 대상 30개 중 27개(90%)는 하루 섭취량이 처방용 멜라토닌의 일반 용량인 2mg을 넘었다. 가장 높은 제품은 12mg으로 2mg의 6배였다. ‘식물 유래’라는 표현이 곧 낮은 함량이나 누구에게나 안전한 섭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국내에서 멜라토닌은 의약품 성분으로 관리된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도 함량과 섭취 방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여러 제품을 겹쳐 먹으면 예상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구매 전 확인할 항목
- 제품에 표시된 1일 섭취량과 1회 섭취량을 구분해 본다.
- ‘천연’, ‘식물성’ 같은 광고 표현만으로 안전성을 판단하지 않는다.
- 다른 수면 관련 제품이나 의약품을 함께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에게 먼저 문의한다.
- 섭취 후 불편함이 생기면 중단하고 제품명·섭취량을 기록한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표시·광고 개선을 요청했다. 수면 문제가 계속될 경우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하고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확인한 자료
함께 읽기
상품권 대출 사기 주의 · 112 신고 방해형 사기 · 가짜 AI 파일 유포 주의
기사 원문에 대한 저작권은 각 출처에 있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