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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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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AI 예산 56억 전액 삭감…1년 이용권, 확정 혜택 아니다

서울시 청년 AI 성장권 예산 약 56억원이 추경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당초 19~29세 50만명에게 1년 이용권을 지원한다던 계획과 현재 신청 가능한 혜택을 구분하고, 의회의 준비 부족 지적과 서울시 반론, 재심사 때 공개해야 할 조건을 정리한다.
이슈페이퍼 편집부
서울 전경을 배경으로 AI 학습 노트북과 예산안 서류를 배치한 제작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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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한 ‘청년 AI 성장권 지원’ 예산 약 56억원이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서울시의회에 게시된 9월 11일 최종부 의원 보도자료가 삭감 사실을 밝히고 있으며, 조선일보의 9월 13일 보도도 같은 날 본회의 처리 결과를 전했다. 청년의 AI 학습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와 사업 준비가 부족하다는 의회 반론이 맞선 사안이다.

청년이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당초 지원 계획과 지금 신청할 수 있는 확정 혜택은 다르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8월 발표만 보고 유료 AI 서비스를 먼저 결제하거나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대표이미지는 AI로 제작한 개념 삽화입니다. 실제 사업 현장이나 의회 회의를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19~29세 50만명·1년 이용권은 당초 추경안의 계획

서울시는 8월 10일 제2회 추경안 2조8061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청년 AI 성장권 지원에 56억원을 제안했다. 공식 발표에 제시된 구상은 학생·취업준비생 등 19~29세 청년 50만명에게 코딩·에이전트 등 고급 생성형 AI 이용권을 1년간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는 당시 심의를 요청한 예산안의 내용이다. 지원 대상 규모를 실제 수혜 인원으로, 이용권 계획을 이미 보장된 권리로 읽으면 안 된다. 예산 총액을 50만명으로 나눠 개인별 지급액이나 환급 한도를 산출하는 것도 근거가 부족하다. 실제 지원 방식과 계약 조건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액 삭감은 확인됐지만, 청년 AI 사업 전체의 폐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시의회 홈페이지의 최종부 의원 보도자료는 이 예산 56억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삭감에 반대하는 의원의 입장을 담은 자료이므로, 정치적 동기에 관한 평가는 의회 전체의 공식 결론과 구분해야 한다. 조선일보는 9월 11일 본회의에서 관련 예산 56억2500만원을 모두 제외한 추경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이 글은 공식 발표의 반올림 표기인 약 56억원을 사용한다.

따라서 당초 추경안의 이 항목을 근거로 지원이 확정됐다고 안내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이번 삭감만으로 서울의 모든 AI 교육이나 다른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 폐지됐다고 확대 해석할 수도 없다. 다른 사업의 존속 여부, 향후 본예산 재편성 여부는 각각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의회는 준비 부족을, 서울시장은 학습 기회 지연을 문제 삼았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무영 시의원은 청년 AI 지원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사업 준비와 설계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삭감 필요성을 설명하고, 본예산 심사에 맞춰 제대로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예산 심의에서 대상·집행 방식·성과를 따지는 것은 정당한 검증이다. 지원 명분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지출 구조의 설명 책임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반면 같은 보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구체적인 보완 요구 없이 예산이 삭감됐으며 두 달 시범사업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해당 보도가 전한 시장의 반론이다. 시의회에 공개된 최종부 의원 자료 역시 AI 접근 격차가 청년의 기회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보완 요구와 재심사 조건을 공개해야 공방을 넘어설 수 있다

정책 판단에서 핵심은 전액 삭감이 좋은가 나쁜가라는 구호가 아니라, 문제를 고치면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경로가 있는가이다. 의회가 준비 부족을 이유로 사업 전체를 멈췄다면 어떤 설계가 부족하고 무엇을 충족하면 재심사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서울시도 지원 인원과 기간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공공 지출의 효과를 검증할 자료를 내놓아야 한다.

  • 대상과 선정: 유료 도구 접근이 특히 어려운 청년을 어떻게 찾고, 중복 지원과 실제 이용 여부를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 비용과 계약: 이용권의 기능·기간·사용 한도, 공급업체 선정 방식, 미사용분 처리와 계약 종료 후 비용 부담은 무엇인가.
  • 개인정보와 성과: 학습 과정에서 수집하는 정보와 보관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단순 가입자 수 외에 어떤 성과로 사업을 평가할 것인가.

이 세 항목은 확인된 사업 조건이 아니라 앞으로 공개가 필요한 검증 기준이다. 제한된 시범사업과 평가 후 확대 같은 대안도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 그런 절충안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청년의 기회를 말하는 집행부와 재정 책임을 말하는 의회 모두, 상대방 비판을 넘어 실행 가능한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예산 발표보다 신청 공고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의 후속 안내에서는 사업명, 신청 기간, 실제 대상, 지원 서비스와 자부담, 선정 결과 통보 방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기사에서 확인한 자료는 당초 예산안 발표와 삭감 관련 의회 자료·보도이며, 이를 신청 접수 공고로 제시하지 않는다. 선결제 비용을 보전한다는 확인된 근거도 없으므로 환급을 전제로 결제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이번 갈등의 해법은 예산을 무조건 되살리거나 삭감을 성과로 내세우는 데 있지 않다. 서울시는 검증 가능한 사업 설계를, 의회는 구체적인 보완·재심사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 그래야 예산 통제와 청년의 학습 기회를 함께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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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할 질문: 청년 AI 지원 예산을 다시 심사한다면 대상 선정, 개인정보 보호, 이용 성과 중 어떤 조건을 먼저 공개해야 할까요?

출처와 확인 범위

원문 문장과 사진을 복제하지 않고 공개된 사실을 독립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예산안의 계획, 삭감 결과, 당사자 주장, 개선을 위한 평가를 구분했습니다. 새로운 공식 편성·신청 공고가 확인되면 같은 URL에서 변경 내용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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