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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공공비축 쌀 40만 톤을 매입하고 농가에 먼저 지급하는 중간정산금을 40㎏ 조곡 한 포대당 6만 원으로 높인다. 최종 매입가격은 10~12월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 확정한다.
중간정산금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중간정산금은 2017년 3만 원에서 2024년 4만 원으로 오른 뒤 올해 다시 6만 원으로 상향된다. 최종 가격과의 차액은 연말 정산한다. 수확기에 인건비와 자재비 지출이 몰리는 농가에는 현금 흐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
40만 톤 가운데 가루쌀 3만5000톤
전체 매입 물량에는 가루쌀 약 3만5000톤이 포함된다. 친환경 벼 중 단백질 함량이 낮은 상위 30% 농가에는 등급에 따라 매입가격의 5%포인트를 가산하는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매입된 저단백질 친환경 쌀은 경로당과 무료급식단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출하 품종은 시·군이 미리 정한 두 품종으로 제한된다. 황금누리·호품·새누리·운광·진광·새일품·새일미·황금노들 등 다수확 8개 품종은 매입 제한 대상이다.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면 다음 연산부터 5년 동안 공공비축미 출하가 제한될 수 있어 농가는 지역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쌀값과 재고 관리의 관전점
정부는 2026년 10월 말 쌀 재고를 71만 톤으로 보고, 공공비축 매입과 판매 등을 반영해 2027 양곡연도 말 84만 톤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실제 농가 수취액은 연말 산지 쌀값에 따라 달라지므로 중간정산금 인상만으로 최종 소득 증가를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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