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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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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6만2508곳·노인보호구역 4511곳…통계가 보여준 생활안전 과제

무더위쉼터는 6만2508곳, 노인보호구역은 4511곳으로 늘었다. 70세 이상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접근성·운영시간·보행안전을 점검해야 할 이유를 살폈다.
이슈페이퍼 편집부
여름철 동네 무더위쉼터와 노인보호구역 횡단보도를 함께 보여주는 가로형 생활안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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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더위쉼터는 6만2,508곳, 노인보호구역은 4,511곳으로 늘었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6 행정안전통계연보’는 폭염과 초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생활안전 인프라가 어디까지 확충됐는지 보여준다. 시설 수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실제 접근성과 운영 품질까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

폭염일수 29.7일, 쉼터는 1년 새 15.1% 증가

행정안전부는 2025년 말 기준 8개 분야 326개 통계를 정리했다. 주요 도시의 평균 폭염일수는 29.7일로 2024년 30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무더위쉼터는 2024년 5만4,327곳에서 2025년 6만2,508곳으로 8,181곳, 15.1% 늘었다.

쉼터 숫자가 늘어난 것은 필요하지만 숫자만으로 폭염 대응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실제로 걸어서 갈 수 있는지, 운영시간이 폭염 시간대와 맞는지, 냉방기와 안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지자체는 위치 목록뿐 아니라 운영시간과 휴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70세 이상 1인가구 4년 새 26.1% 증가

70세 이상 1인가구는 2021년 175만9,790가구에서 2025년 221만8,764가구로 26.1% 늘었다. 노인보호구역은 같은 기간 2,673곳에서 4,511곳으로 68.8% 증가했다. 전체 주민등록인구는 5,111만7,378명으로 1년 전보다 9만9,843명 줄었고,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42.3%를 차지했다.

이 수치가 던지는 과제는 분명하다. 폭염 대책과 보행안전, 고립 예방을 따로 운영해서는 효과가 떨어진다. 무더위쉼터와 노인보호구역을 생활 동선에 맞게 연결하고, 1인가구 안부 확인과 교통 지원까지 묶어야 한다. 시설을 몇 곳 늘렸는지보다 실제 이용률과 사고 감소 효과를 공개하는 것이 다음 단계다.

  • 가까운 무더위쉼터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지자체 안전 안내에서 확인한다.
  • 폭염특보 때는 가장 더운 시간대의 외출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신다.
  • 혼자 사는 고령 가족·이웃에게 연락해 냉방 상태와 건강 이상을 확인한다.
  •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차량 속도를 낮추고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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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질문: 우리 동네 무더위쉼터가 실제로 이용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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