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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다시 넘어서는 매출 증가세를 공개했다. 회사는 26일(미국 현지시간)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1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보다 18%, 1년 전보다 106% 늘어난 수치다.
데이터센터가 전체 매출의 90% 이상
성장을 이끈 부문은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92%에 해당한다. 회사가 제시한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총이익률은 75.0%, 희석주당순이익은 2.46달러였다. 비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은 2.22달러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인프라 플랫폼 ‘베라 루빈’이 본격 생산 단계에 들어갔고, 클라우드·AI 연구소·기업용 인프라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설명은 회사의 전망을 포함하므로 실제 주문과 매출 전환 여부는 다음 분기 실적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 1080억달러
회사가 제시한 3분기 매출 전망은 1080억달러에서 위아래 2% 범위다. 예상 매출총이익률은 74.0%에서 0.5%포인트 범위다. 특히 이번 전망에는 중국향 데이터센터 컴퓨트 매출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수출 규제와 제품 승인 여부가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 투자자가 볼 세 가지
- 메모리 수요: AI 서버 증설이 HBM과 고성능 D램 수요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 설비투자 지속성: 대형 클라우드 업체의 투자 계획이 주문 증가와 일치하는지 봐야 한다.
- 높아진 기대치: 실적이 좋아도 시장 예상과 주가에 이미 반영된 수준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관련해 실적 발표 전 시장 기대치 점검과 AI 추론칩 경쟁 구도도 함께 볼 만하다.
공식 자료와 교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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