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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판 구조물이 무너져 노동자 3명이 약 5m 아래로 떨어졌다. 세 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3층 작업자 7명 중 3명 추락
사고는 25일 오전 11시 39분께 울산 중구 학산동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지하 3층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7명 가운데 3명이 구조물과 함께 지하 4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노동자 2명은 스스로 현장을 빠져나왔고, 1명은 타워크레인을 이용해 구조됐다. 이들은 찰과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콘크리트 타설 하중과 임시구조물 조사
콘크리트를 붓는 동안 거푸집과 동바리, 철판 구조물에는 짧은 시간 큰 하중이 집중된다. 수평·수직 지지 상태, 연결부 체결, 타설 순서와 속도, 설계하중 준수 여부가 사고 원인 조사에서 확인될 사안이다.
소방과 관계기관은 현장 안전을 확보한 뒤 구조물이 무너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감식이 끝나기 전 특정 자재 결함이나 작업자 책임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점검
- 타설 전 거푸집·동바리·연결부를 책임자가 확인한다.
- 설계된 타설 순서와 시간당 작업량을 지킨다.
- 변형·침하·이상음이 확인되면 즉시 작업을 멈춘다.
- 추락 가능 구간에 안전난간과 개인보호구를 갖춘다.
- 붕괴 위험 구역 아래에서 동시 작업을 하지 않는다.
부상 규모가 경미하더라도 구조물 붕괴는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수사기관의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여부, 시공사 자체 점검 결과가 후속 확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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