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내여행 비용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반값 여행’ 사업이 9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1인 환급 한도는 10만원이며 청년은 최대 1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 지역과 환급 방식
선정 지역은 강원 화천·고성, 경남 산청·함양, 경북 안동·영천, 충남 서천·태안, 전남 장흥이다.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한 뒤 현지 숙박·음식·관광·체험 업종에서 비용을 쓰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출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지역별 사업은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며 일부 지역은 9월에 문을 연다. 모집 인원, 인정 업종, 숙박 필수 여부, 영수증 형식과 예산 소진 시점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상반기 사업에서 확인된 소비 효과
정부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환급액 52억원은 해당 지역에서 최소 162억원의 소비로 이어졌다. 환급액의 약 3.1배다. 사용처는 음식점 45.5%, 숙박 32.2%, 쇼핑 10.2%, 관광·체험 6.3% 순이었다.
참가자 중 31.2%는 원래 계획에 없던 여행을 떠났고, 50%는 이 사업 때문에 목적지를 바꿨다. 방문객의 56.3%는 해당 지역을 처음 찾았다고 답했다.
신청 전 꼭 확인할 점
여행을 먼저 다녀온 뒤 소급 신청이 가능한지는 지역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결제나 대형 유통점, 유흥업종처럼 지역 소비로 인정되지 않는 항목이 있을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기한과 사용 지역도 환급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숙소를 예약하기 전에 지자체 신청 완료 여부와 승인 문자를 확인해야 한다. 환급만을 이유로 환불 불가 상품을 서둘러 결제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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